신속·능동적인 피난 유도 가능토록 피난 대피로 확보 중요성 강조
![]() |
| ▲ⓒ완주소방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소방본부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이 ‘마음사랑병원’을 방문해 소방안전지도·컨설팅을 실시했다.
20일 완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이달 초 경기도 이천 소재의 병원 화재와 관련해 피난약자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 지도하고 관계자 중심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정신의료기관의 경우 요양병원 입소자보다 자력 대피가 용이하지만 대부분 상항판단능력 저하로 화재 발생 시 소란, 난동, 고립 등 인명 대피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박덕규 서장은 지난 19일, 병원 대표자 및 관계자에 안전관리 의식의 중요성을 당부했으며 자력 대피가 불가능한 환자는 피난이 용이한 곳에 배치해 생존에 필요한 골든타임이 확보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유사시 신속하고 능동적인 피난 유도가 가능토록 피난 대피로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마음사랑병원은 최근 3년간 소방특별조사에서도 지적사항 없이 평소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힘쓴 가운데 이번 소급 적용 중인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의 신속한 설치에도 적극 협조해 완주소방서와 재난 대응에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박덕규 서장은 “정신의료기관은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재산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각종 위해 요인을 미리 제거하는 게 최선”이라며 “철저한 예방 관리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