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 학하동 청양 먹거리 직매장에서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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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만 해도 매운 청양고추 모습. (사진=청양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청양산 건고추' 사전예약 판매가 순풍을 보이고 있다.
18일 청양군은 "청양산 건고추가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난 1일부터 전화나 이메일, 카카오톡 채널 ‘칠갑마루’를 통해 들어오는 문의와 예약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넘치고 있다"고 밝혔다.
청양군 관계자는 무료 배송에 마늘, 건표고 등 우수농산물 추가증정 혜택까지 제공하는 것을 예약이 몰리는 이유로 꼽았다.
역대 최장기간 장마 때문에 고추 품질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주문량이 적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청양산 건고추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은 여느 해와 다르지 않은 모양새"라는게 청양군의 설명이다.
청양군은 사전예약 외 다른 판로도 제시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취소된 가운데 사전예약판매는 오는 25일까지 진행하고 26일부터 9월 4일까지는 온라인 특판전을 갖는다.
청양군은 오는 26일 임시개장 예정인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 청양먹거리직매장에서 오프라인 특판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 6월 홍콩의 한국 농산물 수입업체와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까지 200만 달러 상당의 농산물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중 고춧가루가 20%를 차지했다.
김돈곤 군수는 “한국 소울 푸드의 주재료인 청양산 고추는 맛과 품질, 영양성분 모두 우수하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 시대 맛있게 매운 청양산 고추로 국민의 입맛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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