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청은 29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 보호구역 조성사업 관련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고창군청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지현 기자] 전북 고창군은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마을주민 보호구역 조성에 나선다.
29일 고창군청에 따르면 군은 마을주민 보호구역 조성사업 실행에 앞서 최근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대산면 주민센터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는 지역 주민들과 고창경찰서 담당자, 설계업체 등 80여명이 참석, 사업 기본계획 설명 후 주민들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고창군은 내달 말까지 전라북도의 승인을 얻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마을주민 보호구역 조성사업은 주민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미끄럼방지, 야간조명시설, 안전펜스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개선하는 사업이다.
고창군은 내년까지 국비와 도비, 군비 등 총 16억 원을 투입해 대산면을 시작으로 관내 4개소에 대해 시설물을 개선할 계획이다.
노후 시설물 교체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마을경관 개선효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사업의 목적과 방향을 알리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며 "내실 있는 사업진행이 되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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