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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 최순식 선생.(사진=정읍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故 최순식 선생이 제9회 동학농민혁명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갑오농민동학혁명유적보존회도 함께 선정됐다.
30일 정읍시에 따르면 최순식 선생은 지역 향토사학자로서 구미란 전투 자료와 김덕명 장군 유적지를 발굴하고 동학농민혁명참여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등 동학농민혁명 선양 활동을 이어왔다.
함께 선정된 갑오농민동학혁명유적보존회는 제117주년부터 고부봉기재현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동학농민혁명 선양 활동을 했다.
앞서 정읍시는 지난 25일 동학농민혁명 관련 전문연구자와 동학농민혁명유족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와 학계, 시의회, 언론인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동학농민혁명 대상 수상자 선정과 함께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이후 앞으로의 동학농민혁명 정신 선양사업을 주제로 대화를 가졌다.
유진섭 위원장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이 제정 이후 앞으로 기념사업은 타 지자체 및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사업을 계승·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학농민혁명대상은 2011년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을 시작으로 매년 한 단체 또는 개인을 선정, 대상을 수여해왔다. 작년에는 수상자가 없어 올해 단체와 개인을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내달 11일 제52회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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