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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고 행복해요” 새마을 회원들의 정성이 가득한 생신상을 받은 정순림 할머니는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강진군)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강진군 마량면 새마을부녀회 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홀로 계시는 마을 어르신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등 자식들을 대신한 효심을 보여 면민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지난 31일 마량 서중마을에 혼자 살고 계신 정순림(여, 80세)어르신 댁을 방문해 회원들이 직접 만든 음식과 케이크로 생신상을 차려드린 것.
이날 새마을부녀회 및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등 10여 명은 케이크와 미역국 떡 등 푸짐한 음식으로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생신 축하 노래를 불러드리며 건강을 기원드렸다.
정순림 어르신은 “자녀가 없어 생일은 항상 쓸쓸하고 외롭게 보냈는데 오늘은 정말 고맙고 행복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신요 부녀회장은 “회원들과 정성들여 준비한 생신상을 받으시고 좋아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뿌듯하고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며 “함께 행복한 마량면이 될 수 있도록 봉사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량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김치, 반찬 등 나눔 행사를 실시하면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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