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산 문화재 보호구역 일대 사업 필요 타당성 뒷받침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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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륵산권역 명품등산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익산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미륵산권역에 명품 등산로를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 가운데 그 중간 보고회가 개최됐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삼기면 미륵산권역의 활성화와 미륵산 명품등산로 조성을 위한 미륵산권역 명품등산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가 삼기면 주민 협의체, 박종수 미래농업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열렸다.
이 자리에서 4월 착수보고회 및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 타시군 사례 등을 반영한 기본계획안에 대해 설명이 이뤄졌다.
이번 용역은 미륵산의 자연경관과 함께 미륵사지, 국립익산박물관을 등을 권역화해 익산의 역사,문화를 녹인 명품등산로로 특화하고 하나의 지역명소로 경제적, 산업적 파급효과를 거두겠다는 목표다.
익산시 관계자는 “미륵산권역에 거주하는 삼기면 지역주민들의 제안들을 적극 선보였다”며 “무엇보다 미륵산 문화재 보호구역 일대에 사업필요의 당위성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계획안에는 다양한 컨셉의 등산로가 선보였다.
삼기면 죽청마을과 kt중계탑을 지나 미륵산 정상을 연결하여 마을과 순환할 수 있는 마을길을 조성한다. 자전거 이용객과 보행자들을 위한 쉼터 조성과 곳곳에 힐링경관을 담은 자전거 힐링길이 마련된다. 미륵산 치마바위와 kt중계탑 앞 유리잔도 등 탁트인 전경을 선보일 전망길 등 총 5km의 명품 등산로가 제시됐다.
특히, kt중계탑에서 미륵산 정상을 잇는 출렁다리는 관광객의 유치는 물론, 미륵산권역 삼기면의 명물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시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해 용역을 마무리 짓고 용역 최종보고서를 토대로 중앙부처 국가예산 확보 및 관련부서 협력을 강화, 미륵산권역 명품등산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수 미래농업국장은 “미륵산권역은 자연경관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이를 관광자원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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