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치영 대전도시철도 이사가 1위를 차지한 Moon&Taesung팀에게 상패를 전달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도시철도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오영균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청년들의 끼와 재능을 나누는 소통의 공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기획한 제 8회 전국 댄스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 350여 개팀 1,000여 명이 참석해 춤꾼들의 몸짓을 뜨거운 열정으로 표현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19일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구 서대전네거리역 두더지홀에서 개최한 전국 댄스 페스티벌은 ‘우리 모두 지하철에서 춤을’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긴장감과 흥미가 고조되는 1대1 배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8년 동안 1,000여 명에 달하는 춤꾼들이 참가해 승부를 겨뤘는데, 이는 전국에서 수 많은 청년들이 1,2차 결선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춤꾼들의 열린 등용문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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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전네거리역 댄스연습장 두더지홀에서 프리스타일 2대2 배틀 전국댄스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사진= 대전도시철도 제공) |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예선에서부터 결선까지 흥미 넘치는 2:2배틀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대전광역시지회 주관으로 MC는 2014 JUSTE DEBOUT KOREA대회를 진행한 정상현 씨가 맡았다.
이번 전국 대회는 문앤태성(Moon&Taesung)팀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프라임킹즈(Prime Kings)팀이, 락봉앤더블디(Lockbong&DoubleD)팀이 3위을 차지해 우승 상금 70만원, 50만원, 30만원을 각각 받았다. 대전 출전팀 MBA팀은 특별상을 수상해 2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댄스페스티벌은 승부를 떠나 전국 청년들의 열정이 하나가 된 자리로서, 서대전네거리역 무료 댄스연습장 두더지홀은 청년들을 위한 공간”이라며 “청춘열차 대전도시철도를 많이 이용해주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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