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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의 한 골목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좋아할 만한 벽화가 그려졌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일주간 신동 구도심지에 위치한 삼일연립과 무지개연립의 담장에 벽화도색이 이뤄졌다.
이번 사업은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실시한 ‘문화마을 29, 익산을 부탁해 컬처랩’ 공모에서 신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제안한 ‘색 다른 변화, 벽화로 하나되는 신동’ 사업이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주민들은 사업 추진을 위해 벽화가 가능한 담장이 있는 노후연립들을 찾고 참여 독려와 위원들의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2개소를 선정했다.
이어 원광대 벽화봉사 동아리 ‘월 플라워’와 만나 벽화도색을 위한 전문인력 지원과 참여 협조를 요청했다.
벽화도색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은 사전 청소작업과 바탕색 도색을, 월 플라워 자원봉사 학생들이 도안스케치와 전문채색 및 마무리 작업에 참여해 벽화가 완성됐다.
깔끔한 채색에 드라마 속 주인공 변호사 우영우가 좋아하는 고개가 등장했다.
정병우 신동주민자치위원장은 “사업을 통해 지역 골목의 환경개선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윤경 신동장은 “신동발전을 위해 항상 협조해 주시는 신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벽화도색에 참여해 주신 지역주민들게 감사드린다”며 “밝고 생동감 넘치는 벽화처럼 신동이 익산에서 가장 활력넘치는 동네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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