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임실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올해 추진한 농식품부의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입국했던 베트남 근로자 30명은 10월 21일까지 근로하고 약 5개월의 근로기간을 무사히 마쳤다.
임실군은 이번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인력을 지원해 농가는 농번기 인력난 걱정을 덜었다.
계약이 종료된 베트남 근로자들은 지난달 24일 임실군측의 직접 인솔하에 25명을 단체 출국시켰으며 나머지 5명은 가족 인솔하에 29일까지 개별적으로 출국했다.
임실군이 올해 첫 시행한 계절근로자 사업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방식으로 총 50명을 도입했으며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이탈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심민 군수는 “이번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을 통해 농촌 인력 부족 해소의 출발점을 지나게 됐다”며 “앞으로 계절근로자 도입을 점차 확대 도입해 농촌의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법브로커들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에서 계절근로자가 대거 이탈한 것으로 나타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한 법무부의 관리체계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이번 국감에서 있었다.
시대전환 조정훈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북 완주군에 올해 28명의 계절근로자가 들어와 지난 9월 기준 17명이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진안군에서도 137명 입국자 중 16명이 달아났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