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CCTV 설치사업은 ‘안전한 농촌 만들기’의 하나로, 오는 8월까지 용산면 금곡리를 비롯한 군내 26개소에 54대의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총 사업비 3억 7,500만원을 투입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재난·범죄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CCTV 설치는 농촌마을을 중심으로 재난·범죄 위험요소가 있는 지역이나 방범 사각지대를 우선으로 선정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마을 안전 목적을 넘어, 집중호우나 폭설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상황 전파 및 대응체계를 가동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촘촘한 재난안전망을 구축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농촌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재난·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동군에는 1,300여 대의 CCTV가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돼 운영되고 있으며, 군민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 지킴이’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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