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큰 사랑 “아토피로 너무 힘들었는데 용기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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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에서 열린 제일한마당축제에서 모은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사진=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지난 29일 어른들이 공부하는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에서는 어려운 학우 돕기 장학금전달이 있었다.
코로나 여파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학우들에게 전달된 이번 장학금은 지난 3일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제일한마당’ 축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정효 * (고3)외 10명의 만학도에게 전달된 장학금은 재학생들이 기부한 물건을 바자회에서 판매한 대금으로 조성한 것이다.
여기에 학생회에서 주관한 농수산물 판매 수익금을 더해 전교 11개반 한 명씩 전달했으며 한 학생당 26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3학년 1반에서는 같은반의 생활이 어려운 학우를 돕기 위해 남*부 학생이 24만 원을 더해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5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 정효* 학생은 “그동안 원인불명의 아토피로 건강이 악화돼 아토피 신약치료 부담이 커 힘들었는데 학우들의 사랑에 용기가 생겼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는 해마다 ‘제일한마당’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2022학년도 중·고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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