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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카를 이용한 범죄 공중화장실 합동 점검 모습 <사진제공=인천 미추홀구청> |
[세계로컬신문 장관섭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몰카 범죄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화장실 사용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역 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불법촬영 탐지장비 25세트를 구입해 지역 내 공중화장실 343곳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30일에는 미추홀구합동점검반을 구성, 30여명이 수봉공원 및 인근 공중화장실 10여곳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미추홀구합동점검반은 구청과 미추홀경찰서·미추홀구여성단체협의회·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안전모니터링단 등으로 구성됐다.
안옥희 미추홀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불법 촬영과 유포 등은 모두 범죄”라며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앞으로 미추홀구와 함께 다중이용 공중화장실과 민간시설에 대한 점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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