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청호 추동수역에 설치된 조류 차단막. <사진제공=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대청호 조류 확산에 선제 대응에 나섰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지속적인 강우에 따른 오염원 유입과 기온상승 등으로 상류지역에서 발생된 조류가 취수원인 대청호 추동수역까지 빠르게 유입 및 확산돼 조류경보인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대청호 추동수역 조류경보 발령은 타 수역보다 2주 정도 늦게 이뤄진 것으로 추동수역 전면에 설치된 수중 폭기시설 가동, 인공식물섬, 인공습지 및 조류 차단막 운영 등 다가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또 취수탑 수분을 조류에 영향이 적은 심층수를 취수하고 정수장에서는 조류에 의한 맛·냄새 물질 제거를 위해 분말 활성탄 투입을 강화, 조류 냄새 물질을 흡착 처리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본부는 조류경보가 관심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될 것에 대비해 냄새물질제거용 분말 활성탄 80일 이상 분을 확보하고 있으며 조류관련 모니터링을 주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강화, 개체수 증가 및 확산 상태를 상시 파악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본부는 수질민원 발생 시에 즉시 출동 및 예약 방문해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