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여 교원의 AI 기반 교수·학습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수원 관내 초등교사 중 희망자 50여 명이 참여한다.
연수는 체험과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실습 부스에서는 ‘기지개체조 1탄~5탄’을 통해 성장 단계별 수업 활용법과 수업 흐름(준비운동–본운동)을 안내하고, 키즈런은 허들 릴레이, 전방 스쿼트점프, 스피드레더, 정확히 던지기, 종합릴레이 등 다양한 활동의 규칙과 수업 적용 방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디지털 펜싱, 자세 측정기, 키즈런 측정기, 터치 반응 훈련 등 실제 체육 수업에 활용 가능한 디지털 장비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수업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용적 안내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디지털 체육 수업 활용 능력을 높이고, 수업 질 개선과 맞춤형 체육 수업 확산에 기여하는 실질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대해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체육교육도 변화해야 한다”며, “현장 교원들이 직접 체험하고 적용할 수 있는 실천형 연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 호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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